동구바이오제약, 지놈앤컴퍼니에 추가 투자…ADC 신약개발 전략적 참여
전환사채 중 10억 규모 인수 계약 체결…총 270억 발행
누적 45억 투자…"R&D 전략 변화·성장 가능성 기반 결정"
- 황진중 기자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동구바이오제약(006620)이 지놈앤컴퍼니(314130)에 대한 추가 투자를 통해 항체와 항체약물접합체(ADC) 기반 신약개발 전략에 힘을 실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10일 지놈앤컴퍼니가 발행한 제4회 전환사채(CB) 가운데 10억 원 규모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CB는 총 270억원 규모로 발행됐으며, 동구바이오제약을 포함해 다수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2020년 지놈앤컴퍼니에 약 30억원을 투자한 이후 시장에서 약 5억원 규모의 지분을 추가 매수해 현재까지 약 35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번 CB 인수를 통해 누적 투자금은 35억 원이 됐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지놈앤컴퍼니의 연구개발(R&D) 전략 변화와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놈앤컴퍼니는 초기 면역 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과 신규 타깃 발굴 연구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최근에는 자체 발굴 신규 타깃을 기반으로 항체와 ADC 신약개발로 R&D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2024년과 2025년 연이어 기술이전에 성공하면서 자체 발굴 타깃의 글로벌 사업성과 경쟁력을 입증, 신규 타깃 항체와 ADC 중심의 신약개발 기업으로 전환 가능성을 시장에서 확인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회장은 "지놈앤컴퍼니는 신규 타깃 발굴 능력과 항체 R&D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항체·ADC 신약개발 기업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추가 투자는 이러한 전략적 방향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구바이오제약은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 신약개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력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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