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이엠파마, 물적분할 통해 R&D·의약·화장품 3개 신설 법인 설립

"신설 법인, 향후 5년 내 상장 계획 없어"…5월 1일 분할 예정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에이치이엠파마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3개 신설법인 설립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개발(R&D), 의약 및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는 사업 영역을 각각 독립 법인으로 분리해 사업부별 전문성을 높이고 의사결정 효율을 제고하는 한편, 사업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경영적 조치다.

그동안 축적해 온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데이터와 AI 기반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디바이스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분야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분할 이후 존속회사인 에이치이엠파마는 코스닥 상장법인 지위를 유지하며, 신설 법인들은 비상장 형태로 설립돼 사업 전문성과 경영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신설 법인들은 비상장 형태로 출범해 각 자회사의 성장 가치가 에이치이엠파마의 주주가치로 온전히 귀속되는 구조를 채택했다.

분할기일은 5월 1일이며 이달 26일 예정된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반대주주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오는 27일부터 4월 17일까지이며, 매수예정가격은 주당 7만 4596원이다.

에이치이엠파마 관계자는 "신설 법인들은 향후 5년 이내 상장 계획이 없으며 비상장 상태를 유지해 기존 주주의 가치 희석 우려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hyu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