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당기고 셀로 체우자"…줄기세포 기반 실리프팅 '눈길'

팽팽클리닉 관련 센터 오는 3월 개소 목표
즉각 리프팅, 장기적 피부 재생 효과 기대

지방줄기세포 바이오기업 모닛셀의 병의원 줄기세포 센터 유닛.(팽팽클리닉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최근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항노화 치료에 의학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방 조직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는 다른 조직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율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재생의학 분야에서도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실리프팅 특화 의료기관 팽팽클리닉(팽팽의원)은 지방줄기세포 실리프팅 센터 개소를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클리닉은 지난달부터 센터 설립 절차에 돌입해, 오는 3월 개소를 목표로 제반 사항을 정비하고 있다.

지방은 과거 에너지 저장 조직으로 인식돼 왔으나, 최근에는 호르몬 분비와 면역 조절에 관여하는 내분비 기관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지방 유래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가 확대되면서, 재생의학 분야의 핵심 연구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방 조직은 말초혈 대비 약 2만 5000배, 제대혈 대비 약 250만 배 높은 줄기세포 수율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복부나 허벅지에서 부분마취 하에 최소 침습 지방흡입으로 소량만 채취해도 고수율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도 확산 배경으로 꼽힌다.

지방줄기세포는 자가 재생 능력, 면역 조절 기능, 염증 완화 및 조직 재생 촉진 등 다양한 생물학적 특성을 지닌 세포로 평가된다.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얼굴에 주입할 경우 피부 탄력 개선과 조직 재생을 통한 항노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학계 분석이다.

팽팽의원은 고수율 지방줄기세포 추출 기술을 기반으로 중간엽 줄기세포를 효율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실리프팅 시술과 결합한 복합 항노화 치료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바이오 기업 모닛셀(Monitcell)과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측은 실리프팅 시술 전후 지방줄기세포의 상승효과를 검증하며, 자체 줄기세포 추출 공정의 원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공정은 지방 1㎖당 생존 세포 수를 높인 게 특징으로, 기존 대비 5~27배 높은 줄기세포 수율 확보를 목표로 한다.

해당 기술은 기존 대비 높은 효율로 줄기세포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자가 지방 추출부터 줄기세포 분리, 스킨 부스터, 실리프팅 시술까지 한 번에 연계해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즉각적인 얼굴 윤곽 개선 효과와 장기적인 세포 재생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순 리프팅을 넘어 재생 의학 항노화 치료로 확장되는 흐름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민영 팽팽클리닉 대표원장은 "최근 의학계와 임상 현장에서 줄기세포를 접목한 미용 시술에 대한 논의와 적용 사례가 늘어나면서, 이를 병행하려는 고객들의 관심과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조 원장은 "(앞으로) 단순 미용 시술을 넘어 세포 재생 의학의 실제 임상 적용 사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앞으로도 줄기세포 연구를 지속하며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축적하고, 보다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항노화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팽팽클리닉은 얼굴형, 체형, 피부 상태,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실리프팅 시술을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수년 전부터는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실리프팅 연구소'를 운영하는 등 시술의 안전성과 효과를 강화하고 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