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지난해 영업익 1044억…전년 대비 90% 폭증

매출 2조 1866억 기록…폐암 신약 '렉라자' 효과

3세대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유한양행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유한양행은 연결기준 지난해 잠정 매출 2조 1866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5.7%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잠정 영업이익은 1044억 원이다. 전년보다 90.2% 폭증했다.

당기순이익은 1853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235.9% 늘었다.

유한양행은 매출 성장 주요 요인으로 약품사업, 해외사업, 종속회사 매출의 증가를 꼽았다.

영업이익 성장 요인으로는 제품매출 비중 증가와 원가율 개선을 제시했다. 당기순이익 증가 이유로는 관계기업 투자주식 처분 이익 증가 등을 꼽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4분기에는 주력 사업인 약품사업의 견고한 성장과 '렉라자' 병용요법의 중국 상업화로 개발단계에 따른 기술료(마일스톤) 수령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 535억 원, 영업이익은 318억 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간 매출 2조 1057억 원, 당기순이익은 2096억 원으로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만큼 앞으로도 수익을 우선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연구개발(R&D) 생산성을 향상해 내실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