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 연구 결과 발표…2년 생존률 87.5%
간세포암 치료 위해 간이식 시술 받은 환자 대상…거부 반응 증가 없어
- 서상혁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지씨셀은 간세포암 치료를 위해 간이식 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연구결과를 지난 7일 '서울국제외과종양학 심포지엄(SISSO)'에서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밀란 기준(Milan Criteria)을 초과한 간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이뮨셀엘씨주를 투여한 환자군과 별도의 추가 치료를 하지 않은 환자군의 치료 성과를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뮨셀엘씨주를 투여한 환자군의 2년 간 재발 없는 생존율은 87.5%로 대조군(62.9%) 대비 뚜렷하게 높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생존율 역시 치료군은 생존율 100%를 기록해, 대조군(81.5%)과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연구에서 주목할 부분은 면역억제제를 병용한 환경에서도, 이식 거부 반응이 증가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간이식 환자의 경우 면역치료가 장기 거부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컸지만, 이번 분석에서는 치료군과 대조군 간 거부 반응 발생률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치료 기간 간 기능 수치에서도 뚜렷한 악화가 관찰되지 않아, 간이식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항암보조요법으로서의 안전성도 함께 확인됐다는 평가다.
문종식 지씨셀 온콜로지(Oncology) 본부장은 "이번 연구는 간이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옵션 제공의 의미가 크며, 향후 환자들의 치료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간세포암 보조요법 분야에서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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