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연홍 회장 "약가제도 개편, 산업계와 협의해 균형점 찾아야"
약계 신년교례회 개최…국회·정부·산업계 인사 80여명 참석
의약품 가치 재조명·협력 다짐…"제약바이오 강국 도약"
- 황진중 기자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2026년 새해를 맞아 약업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민 건강 증진과 산업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7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2026년 약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의약품의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면서 현안인 약가제도 개편에 대해 정부의 신중한 접근을 요청했다.
우선 노연홍 회장은 "의약품의 연구개발부터 생산, 유통, 사용에 이르는 모든 과정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으로 이어지는 든든한 사회적 안전망"이라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해온 약업인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노 회장은 약가제도 개편과 관련해 업계가 우려하는 부분을 설명했다. 그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존립을 흔들 수 있는 약가제도 개편은 정부가 정해놓은 일정에 맞춰 일방적으로 추진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 현장과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국민보건과 산업성장, 건보재정 간의 균형을 도모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 회장은 "지난해 선포한 'K-파마,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해 범약업계의 연대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면서 "국회와 정부, 약업계가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한다면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 도약과 국민 건강 수호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약바이오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국회, 정부, 보건의료단체장, 회원사 대표이사 등 8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공동 주관 단체인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이 환영사를 전했으며,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이형훈 보건복지부 차관이 축사했다.
국회에서는 김윤, 서영석, 최수진, 한지아, 이주영 의원 등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최수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이 참석했다. 또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등 약계 단체장들과 대한병원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등 보건의료단체장들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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