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리바로 국내 출시 20주년 기념 인포그래픽 공개

 JW중외제약, 리바로 국내 출시 20주년 기념 인포그래픽. (JW홀딩스 제공)
JW중외제약, 리바로 국내 출시 20주년 기념 인포그래픽. (JW홀딩스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JW중외제약(001060)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 국내 출시 20주년을 맞아 기념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축적된 임상 근거와 치료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2005년 국내 최초 오리지널 피타바스타틴으로 출시된 리바로는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강하 효과'와 '혈당 안전성'이라는 두 가지 핵심 가치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한국인 대상으로 진행한 복합제 '리바로젯'(성분명 피타바스타틴, 에제티미브) 3상 임상시험에서 투여 8주 차에 LDL-C를 50% 이상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 해당 임상의 서브 분석(Sub-analysis) 결과 당뇨병 전단계 환자에게서는 최대 61%의 감소 폭을 기록했다.

또한 국내 리얼월드데이터(RWE)인 'VICTORY 연구'를 통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도 효능을 재확인했다. 해당 연구에서 당뇨병을 동반한 이상지질혈증 신규 환자에게 리바로젯을 투여한 결과 약 60%(-59.22%)에 달하는 LDL-C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리바로는 이러한 임상적 유용성을 기반으로 전 세계 32개국 의약품설명서(SmPC)에 '당뇨병 위험 증가 징후 없음'이 공식 등록돼 있다.

리바로는 글루쿠로노실트랜스퍼라제(UGT) 경로 기반 대사 특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약물과의 상호작용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당뇨병 등 여러 만성질환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환자가 많은 국내 치료 환경에서 리바로가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다.

환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치료 옵션 제공을 위해 제품 라인업도 확장했다. 보다 강력한 LDL-C 감소 효과가 필요한 환자를 위한 리바로젯, 고혈압 동반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위한 2제 복합제 '리바로브이'(피타바스타틴+발사르탄), 3제 복합제 '리바로하이'(피타바스타틴+암로디핀+발사르탄)까지 리바로 패밀리를 구축했다.

리바로 패밀리는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 1413억 원을 기록 중이다. 또한 2026년 1월 신규 제품 '리바로페노' 출시를 준비하며 환자 맞춤형 치료 옵션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리바로는 지난 20년간 한국인의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신뢰를 쌓아왔다"며 "강력한 LDL-C 강하 효과와 함께 당뇨병 안전성과 약물 상호작용 안전성이라는 독보적인 가치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최적의 맞춤형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