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박중신 교수, 복지부장관 표창…고위험 산모 안전망 구축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 (서울대병원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서울대병원은 산부인과 소속 박중신 교수가 '2025년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지원사업 유공 분야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는 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공공의료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박 교수는 타 의료기관에서 치료가 어려운 최중증 및 고위험 산모·신생아를 전담하는 중증모자의료센터 지정사업을 총괄하며, 권역 모성·신생아 안전망 구축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중증모자의료센터장으로서 원내 다학제 협진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 내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협력기관과의 진료 연계를 통해 최중증 산모·신생아가 적시에 적정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진료체계 마련했다.

박중신 교수는 "서울대병원은 중증모자의료센터 지정을 계기로 최중증·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진료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왔다"며 "앞으로도 권역 내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모자 진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