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형 등 스마트 임상시험 성과, 지속 가능한 전략 논할 때"
오는 18일 스마트임상시험신기술개발연구사업단 성과교류회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오는 18일 서울 강남구 ST 센터(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스마트임상시험신기술개발연구사업단' 성과교류회를 열어 분산형 임상시험 등 스마트 임상시험 연구 현황을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
분산형 임상시험은 병원 등 임상시험실시기관 외의 장소에서 디지털 기기를 통해 임상시험 절차의 일부 등을 수행하는 임상시험 방식을 의미한다. 환자의 편의성, 접근성, 참여율을 높이며 비용 및 시간 효율성 증대, 더 빠른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한다.
1부는 '연구성과 확산과 지속 가능한 미래전략'을 주제로 사업단에서 추진 중인 4개 중점 연구개발과제의 1단계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2단계 추진 방향 및 나아가 후속사업 기획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분산형 임상시험 시범사업에 대한 진행 현황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2부에서는 'AI-Driven Clinical Trials'를 주제로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이 우리나라 임상시험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며, AI 기반 임상시험 생태계 구축 필요성과 향후 협력 방향성을 공유한다.
박인석 재단 이사장은 "디지털과 AI 기반으로 변화하는 임상시험 환경 속에서 사업단과 연구진은 의미 있는 성과를 지속해서 창출하고 있다"면서 "이런 혁신이 임상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약연구개발 정보관리 전문기관'과 '국가임상시험지원센터'로 지정받은 공적 임상시험 지원 전문기관으로, 지난 2023년부터 복지부 지원으로 '스마트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연구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ks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