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제넥스, 3분기 누적 매출 309억…흑자 기조 견고

대전에 위치한 HLB제넥스 공장 내 전경. (HLB그룹 제공)
대전에 위치한 HLB제넥스 공장 내 전경. (HLB그룹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전문기업 HLB제넥스(187420)는 효소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3분기에도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14일 밝혔다.

HLB제넥스는 이날 공시한 3분기 실적에서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이 3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약 19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도 182억 원, 영업이익은 약 18억 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58% 및 흑자로 개선됐다.

이번 실적 성장은 핵심 효소 제품군이 견인했다.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는 글로벌 유가공업체를 중심으로 공급이 확대되며 전년 대비 약 8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산업용 효소인 '카탈라아제'도 국내를 비롯해 대만 등 주요 반도체 시장 점유율 확대했다.

또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반영된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제조 효소 'UDCAse'가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UDCA는 간 기능 개선제의 주요 원료로, 회사는 효소 반응을 이용해 UDCA를 합성할 수 있는 효소 'UDCAse'를 자체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존 화학 합성 대비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UDCA 생산 공정을 구현했다.

김의중 HLB제넥스 대표이사는 "HLB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재무 안정성과 생산 효율을 높였다"며 "하반기에는 헬스케어 브랜드 '소디온'(SODyON)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브랜드 및 시장 인지도를 꾸준히 확대해 실적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