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몽골서 '숲 조성 사업'…글로벌 ESG 경영 강화

 유한양행 몽골 숲 조성 사업 런칭 세리머니. (유한양행 제공)
유한양행 몽골 숲 조성 사업 런칭 세리머니. (유한양행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유한양행(000100)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고 14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지난달 30일 몽골 바트숨베르(Batsumber) 지역 몽골국립대학교 연습림 관리소에서 산불피해지 복원과 몽골 숲 조성 사업을 위한 출시 세리머니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8일 서울에서 몽골 정부·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현지 NGO '빌리언트리스(Billion Trees)'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현지에서 사업을 공식 출범하는 자리다.

유한양행은 세레머니에 앞서 몽골 환경기후변화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산림 복원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유한양행은 몽골의 숲 조성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생태계를 효과적으로 회복해 나갈 계획이다.

조민철 유한양행 ESG경영실장은 "몽골 숲 조성 사업은 국경을 초월한 기후위기 대응의 실질적 협력 모델"이라며 "창립 100주년을 앞둔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