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KUP 몽골 메디컬 로드 쇼' 개최…의약품 신규 출시

"클란자S 연질캡슐 등 주요 제품 수출 품목으로 육성"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제7회 KUP 몽골 메디컬 로드쇼'를 개최했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한국유나이티드제약(033270)은 몽골 의약품 시장 내 주요 의약품 신규 출시를 위해 '제7회 KUP 몽골 메디칼 로드 쇼'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 몽골 울란바토르 내 몽골인민당사에서 몽골 현지의 주요 오피니언 리더(KOL) 의사 60여명을 초청해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몽골 국립의과대학 연명치료 분야 권위자 오돈투야 다바수렌 교수를 연사로 초청했다.

발표에서는 신규 출시 품목인 소염진통제 '클란자S 연질캡슐'(성분명 아세클로페낙)과 골다공증치료제인 '본덱스주'(성분명 이반드론산)의 처방사례를 바탕으로 각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몽골 의약품 시장에서 신규 출시 품목 중 클란자S 연질캡슐 등을 몽골에서의 전략 품목으로 선정했다. 제품설명회 등 각종 제품 홍보활동 등을 통해 연간 100만 달러(약 14억 원) 수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몽골 의약품 수입 시장 규모는 2022년 1억 5564만 달러(약 2190억 원)를 기록했다.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 중 하나다. 몽골 의약품 시장에서 우리나라는 2022년 기준 수입국 2위에 해당할 정도로 수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몽골 시장에 25년 넘게 다양한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면서 "기존에 확보한 탄탄한 유통망은 향후 신규 품목 진출 시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