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CSL시퀴러스, '인플루엔자 백신' 심포지엄…차별성 논의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삼진제약(005500)은 글로벌 백신 기업 CSL시퀴러스코리아와 인플루엔자 백신과 관련한 심포지엄을 갖고 최신 지견(知見)을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면역증강제 함유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쿼드(FLUAD Quad)'와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셀박스쿼드(Flucelvax Quad)'의 최신 임상 정보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준비됐다.
박기호 원장(메디칼이비인후과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서유빈 교수(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가 '노인환자 보호를 위한 새로운 표준:면역증강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쿼드'를 주제로 발표됐다.
서 교수는 "고령층에서의 인플루엔자 감염은 입원과 사망률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백신이 필요하다"며 "플루아드쿼드는 면역증강제(MF59)를 통해 항체 반응을 높여 중증 합병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임상적으로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교진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새로운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셀박스의 임상적 의의와 최신 지견'을 주제로 발표했다.
조 교수는 "세포배양 방식으로 생산되는 플루셀박스쿼드는 유정란 배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 변이 문제를 최소화해 실제 유행주와의 일치도를 높인다"며 "안전성과 면역원성이 이미 다수의 연구를 통해 입증돼 다양한 연령층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인플루엔자 예방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삼진제약 전략사업본부 전상진 상무는 "삼진제약과 CSL시퀴러스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프리미엄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와 플루셀박스는 다가오는 독감 시즌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령층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의 감염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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