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섭 뉴스1 대표 "바이오산업, 미래 성장동력…뜻깊은 출발"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바이오리더스클럽은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논의하고 새로운 협력의 지점을 찾아가는 소중한 플랫폼입니다. 오늘 이 자리가 지식과 비전이 공유되고 새로운 협력의 씨앗이 뿌려지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영섭 뉴스1 대표는 16일 오전 뉴스1 주최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6회 바이오리더스클럽 조찬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K-바이오 혁신 간담회에서 '바이오 심사 기간을 전 세계에서 가장 짧게 줄이고, 신약 수출을 두 배로 늘리겠다'는 구체적 목표를 제시했다"며 "또 바이오시밀러 활성화를 위해 '의사에게 동일 효능약을 처방했을 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바이오산업을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이야기했다. 오늘 이 자리의 발표와 논의도 그러한 국가적 비전과 깊이 맞닿아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기조발표를 통해 국가 차원의 신약개발 지원 전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바이오 기업가정신과 한국형 창업·협력 모델을 통해 우리 산업이 나아가야 할 도전과 기회를 짚어볼 것"이라며 "노화역전이라는 새 패러다임과 바이오헬스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바이오리더스클럽은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논의하고 새로운 협력의 지점을 찾아가는 소중한 플랫폼"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지식과 비전이 공유되고 새로운 협력의 씨앗이 뿌려지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 선경 K-헬스미래추진단장, 국내외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대표와 증권, 벤처 투자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뉴스1 바이오리더스클럽은 국내외 제약·바이오 분야 리더들의 모임이다. 지난 2017년 시작해 2020년 6월 3일 이병건 당시 지아이이노베이션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을 꾸리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