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철 휴온스엔 대표, 농촌진흥청장 표창 수상
농업 기술 산업화·국산 기능성 원료 경쟁력 강화 기여
- 황진중 기자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휴온스그룹 휴온스엔은 5일 '농촌진흥청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손동철 대표가 표창받았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기념식에서 농업 기술 혁신과 농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휴온스엔은 2021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를 이전받아 대량 배양·생산공정을 최적화한 후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서 인정받았다.
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는 우리나라 전통 식품인 김치에서 유래된 '면역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다. 우리나라 전통 발효음식 속 건강 가치를 현대과학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휴온스엔은 이를 기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면역활성 유산균 제품인 '면역엔 와이셀라'를 출시했다. 지난 7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신규 건강식품원료(NDIN)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휴온스엔은 지난 6월 국립식량과학원으로부터 호흡기건강 개선 기능성원료의 특허 기술을 이전받았다. 이를 활용한 호흡기 건강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 허가와 사업화를 위해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 기술사업화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공공 연구성과의 민간 이전 활용을 통한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국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기능성 원료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손동철 대표는 "앞으로도 국산 천연물 소재를 적극 발굴하고 과학적 연구를 통해 그 기능성을 입증하는데 연구 개발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농촌 진흥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업 생태계의 발전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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