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 '글라코마 서밋' 성료…녹내장 치료 경험 공유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애브비는 8월 3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2025 글라코마 서밋(2025 Glaucoma Summit)'을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애브비가 매년 주최하는 대표적인 녹내장 학술 교류 행사다. 올해는 '녹내장 치료의 미래와 혁신'을 주제로 열렸다. 국내외 안과 전문의 8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지견과 혁신적인 접근법을 논의했다.
첫 세션에서는 '녹내장 치료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 김태우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유럽녹내장학회(EGS) 회장이자 벨기에 루벤대학교병원 잉게보르그 스탈만스(Ingeborg Stalmans) 교수가 인공지능(AI)의 녹내장 진단 활용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삼성서울병원 한종철 교수가 '안방수와 눈물, 녹내장의 상관관계'에 대한 최신 연구를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난 7월 국내 출시된 '젠 63(XEN 63)'을 중심으로 '녹내장 수술의 혁신'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좌장은 서울아산병원 안과 성경림 교수가 맡았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최웅락 교수가 젠 겔 임플란트의 임상 효과와 삶의 질 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호세 마리아 마르티네스 데 라 까사 교수(스페인 산카를로스 임상병원 녹내장과 과장·유럽녹내장학회 집행위원회 공동의장)는 직접 참여한 젠 63의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행사를 마친 한국애브비 의학부 강지호 전무는 "젠 겔 임플란트(XEN Gel Implant)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치료 솔루션을 통해 국내 녹내장 환자들에게 더 적합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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