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제넥스, 2분기 영업이익 14억…주요 효소제품 매출 2배 증가

 HLB 제넥스 CI.
HLB 제넥스 CI.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HLB제넥스(187420)는 2분기 실적에서 흑자를 내며 수익성을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HLB제넥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00억 원과 영업이익 1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매출액 91억 원과 영업이익 1억 원과 비교했을 때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수치다.

1·2분기 실적을 합산한 상반기 기준으로는 누적 매출액 207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이다. 지난해 동기 매출액(162억 원) 대비 28% 매출이 늘었다.

별도 기준으로도 상반기 누적 매출액 129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이 84%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HLB 제넥스의 핵심 효소 부문과 바이오 소재 부문이 성장을 지속하며 견인했다. 과산화수소 분해 효소인 카탈라아제와 갈락토올리고당 제조 효소인 락타아제의 매출 규모는 지난해 반기와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카탈라아제는 비메모리 반도체 시황 개선과 국내·대만 시장 점유율 확대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HLB제넥스의 카탈라아제는 고온 안정성 등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반도체 파운드리에 공급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개발을 완료해 올해 본격 공급에 들어간 'UDCAse(우르소데옥시콜산 제조효소)'의 매출이 2분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전체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우르소데옥시콜산은 국내 간 기능 개선제로 유명한 의약품의 핵심 원료 물질이다.

아울러 자회사인 지에프퍼멘텍의 브라질, 동남아 등 신규 거래처 확대와 국내 비타민K2 적용 신제품 출시 가속화 등 긍정적인 요인이 이어졌다.

김의중 HLB제넥스 대표이사는 "HLB그룹과 시너지를 통해 재무 안정성과 사업 운영 효율이 동시에 강화되고 있다"며 "3분기부터 UDCAse의 매출을 본격화하고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SOD도 리뉴얼 출시해 연말에는 더욱 눈에 띄는 실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