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덱스판테놀 성분 피부염 연고 '판테놀 케어' 출시

스테로이드·항생제 등 무첨가…"어른과 아이 모두 사용 가능"

일동제약이 덱스판테놀 성분 피부염 연고 '판테놀 케어'를 출시했다.(일동제약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일동제약(249420)은 덱스판테놀이 함유된 피부염 보조 치료용 일반의약품 '판테놀 케어 연고'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덱스판테놀은 피부에 흡수되면 비타민 B5로 변해 보습 작용과 함께 손상된 피부를 보호하고 회복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판테놀 케어 연고는 △급·만성 피부염 △습진 △기저귀 발진 △화상 △햇볕 관련 피부염 △상처 △수유기 중의 유두 균열 등 찢긴 상처 △욕창 △피부 궤양 등의 보조 치료에 효능효과를 나타낸다.

일동제약은 고순도 덱스판테놀과 함께 농축 글리세린(concentrated glycerin)을 판테놀 케어에 첨가했다. 약물이 부드럽고 산뜻하게 잘 발리면서, 빠른 흡수를 통해 사용 후 끈적이지 않도록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판테놀 케어에는 스테로이드, 항생제, 색소, 향료, 에탄올 등이 들어 있지 않아 성인은 물론 아이들까지 전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시장 조사와 소비자 경험 등을 토대로 발림성과 사용감 좋은 제형을 채택했다"면서 "쓰기 편한 원터치형 뚜껑과 폴리에틸렌(PE) 소재 튜브를 패키지에 적용했다"고 말했다.

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