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글로벌 백신 포럼'서 mRNA 백신 전략 발표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GC녹십자(006280)는 최근 '글로벌 백신 포럼'(Global Vaccine Forum)에서 자사의 'mRNA 백신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1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행사는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와 유바이오로직스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주제는 'mRNA 및 차세대 백신 플랫폼 기술의 현재와 미래(Present and future of mRNA and other vaccine platform technologies)'였다.
GC녹십자는 2019년부터 mRNA/LNP(Lipid Nanoparticle) 플랫폼 연구를 본격화했다. 이 과정에서 세포주 개발부터 mRNA 합성, LNP 제형화, 완제 생산 및 품질 분석에 이르는 'End-to-End' 전 공정을 자체 구축했다.
국내 기업 중 mRNA 의약품 전 과정을 내재화한 것은 GC녹십자가 처음이다. 특히, 개발 단계에서 자체 인공지능(AI_ 기술을 활용해 mRNA 및 LNP 구조를 최적화했다.
GC녹십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mRNA 백신 파이프라인에 대해 연내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신윤철 GC녹십자 개발팀장은 "mRNA/LNP 기술을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도 폭넓게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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