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바이오, 이노파마스크린과 신규 항암물질 공동 개발

췌장암·대장암 대상 'KRAS' 유전자 변이 환자 치료 목표

ⓒ News1 DB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국내 바이오기업 다임바이오는 최근 이노파마스크린(IPS)과 '분자 접착'(Molecular Glue) 기술을 활용한 항암제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췌장암과 대장암 환자 중 'KRAS G12D'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에 반응하는 신규 항암물질 상업화를 추진한다. 특히 다임바이오는 이노파마스크린의 분자 접착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KRAS는 여러 암종 환자 중 약 20%에서 발견되고 있는 암 돌연변이 유전자다. 그 중 KRAS G12D는 KRAS 변이 암 환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인 40%를 차지한다. 하지만, 아직 이 유전자 변이를 표적하는 상업화된 약은 없다.

이노파마스크린의 분자 접착 기술은 단백질-단백질 간의 상호작용을 조절하는 'PPI'(Protein-Protein Interaction) 분야의 혁신적 기법이다. 차세대 단백질 분해 플랫폼 '프로탁'(PROTAC) 기술로도 알려졌다.

강인철 이노파마스크린 대표는 "타깃 발굴과 약물평가 기술을 보유한 우리와 화합물신약 합성에 뛰어난 다임바이오의 협업을 통해 세계 수준에서 경쟁력있는 신약개발을 가속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다임바이오는 김정민 대표(전 제일약품 부사장)가 2020년 설립한 신생 바이오기업으로 강재훈 최고기술책임자(전 일동제약 연구소장)와 김중호 연구소장(전 오스코텍 연구소장) 등이 신약 개발을 이끌고 있다.

ca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