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1일 1회 복용 가능한 항혈소판제 시판허가

체내에서 약물 서서히 방출하는 서방형 기능 첫 적용

SK케미칼/바이오사이언스 제공)2020.3.18/뉴스1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SK케미칼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판매 중인 항혈소판제 '리넥신'에 서방형 기술을 적용한 '리넥신 서방정'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새로 허가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서방형 기술은 약 복용시 체내에서 약물이 서서히 방출돼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기술이다.

리넥신은 혈액 중 혈소판 응집을 막아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성분의 약물로 만성동맥폐색증에 따른 허혈성 증상 치료에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주요 성분은 실로스타졸과 은행옆 추출물로 구성된다.

리넥신 서방정은 실로스타졸 성분의 기존 부작용인 두통 등의 이상사례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세브란스병원 외 국내 18개 기관에서 진행한 3상 임상 결과, 리넥신 서방정은 기존 정제 대비 이상사례 발현을 43% 줄였다.

특히 의약품 사용법이 1일 1회 복용으로 변경돼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SK케미칼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허가에 따라 오는 6월 리넥신 서방정을 출시할 예정이다.

송치만 리넥신 제품담당자는 “항혈소판제 복용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고혈압약, 당뇨약, 고지혈증약과 함께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리넥신 서방정은 환자 분들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고려한 맞춤형 항혈소판제”라고 설명했다.

한편 SK케미칼 리넥신은 지난 해 12월 말 기준, 국내 누적 매출 68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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