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뇌졸중 신약물질 'SP-8203' 임상2b상 승인

신풍제약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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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국내 제약기업 신풍제약은 뇌졸중 신약물질 'SP-8203'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2b상(2상 후기)을 승인받았다고 6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등 임상기관 13곳은 기존 약(뇌졸중 혈전용해제)인 'tPA' 계열 약물 치료를 받는 급성 뇌경색 환자 162명을 대상으로 'SP-8203'의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2b상을 곧 진행할 예정이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앞서 진행했던 임상2a(2상 전기)에 이어 투여군을 대폭 늘려 유효성을 통계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신풍제약은 앞으로 글로벌제약사와 기술수출(라이센싱아웃) 혹은 공동연구, 투자 등에 대해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SP-8203'은 뇌혈관이 막히는 허혈성뇌졸중과 'tPA' 계열 약물의 부작용을 동시 차단시켜 출혈과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작용기전을 갖는다. 'tPA' 계열 약물은 혈뇌장벽 구성 단백질이 분해시키는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tPA' 계열 약물로 다국적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의 '액티리제'가 유일하다.

'SP-8203'은 앞서 보건복지부의 미래 제약·바이오 10대 특화과제로 선정됐다.

l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