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조달시장 정조준"…메디인프라, 태국서 협약 체결 잇따라

UN 주요 기구 방문…현지 바이어와도 수출상담

메디인프라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6 보건의료분야 UN 공공조달 시장 개척단'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메디인프라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SCL그룹의 계열사이자, 체외진단·의료기기 기업인 메디인프라가 태국을 발판으로 국제연합(UN) 공공조달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메디인프라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6 보건의료분야 UN 공공조달 시장 개척단'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4~1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조달청이 진행한 이번 시장 개척단은 국내 우수한 보건의료 기술을 가진 유망 기업들로 구성됐다.

이는 단순한 민간 수출을 넘어 UN 조달시장이라는 공공 영역과 아세안 의료 허브인 태국 현지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해 기획된 특화형 해외 진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태국은 국가 차원에서 의료 디지털 전환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보유한 의료용 AI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모바일 진단기기에 대해 현지 대형 병원 및 조달 업체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메디인프라는 개척단 공식 일정을 통해 방콕에 위치한 UN 관련 기구들을 잇달아 방문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특히 현지 구매자 및 유통사들과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끌어냈다.

메디인프라는 태국 현지의 7개 이상 유력 구매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지난 15일 2개 기관과 제품 유통 및 공동 개발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상철 메디인프라 대표는 "현지에서 맺은 소중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당사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공공 조달시장 진입을 더욱 적극적으로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인프라는 병원 검사실과 현장에서 쓰이는 체외진단(IVD) 제품을 직접 개발·생산하며 3000여 종의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는 SCL그룹의 계열사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