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한·대만·일 뇌졸중 전문가에 의료AI 소개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322510)가 한국과 대만, 일본의 뇌졸중 전문가들이 모인 국제 학술포럼에서 뇌졸중 의료AI 기술을 소개했다.

제이엘케이는 지난 19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6 Korea-Taiwan-Japan Young Stroke Investigator Forum'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한·대만·일 뇌졸중 분야 연구자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프로그램은 △뇌졸중 혈관내치료 과정 최적화 △차세대 뇌영상 및 바이오마커 △동아시아 뇌졸중의 유전적 특성 △항응고 치료와 재발 예방 등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급성 뇌졸중 치료 과정에서 혈압 관리와 재관류, 환자 이송, 영상검사 등의 주제가 다뤄졌으며 뇌영상과 혈역학, 바이오마커 등을 활용한 진단·예후평가 방법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제이엘케이는 행사장에 별도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CT와 MRI 등 뇌영상을 AI로 분석해 뇌졸중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의료진의 판단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실제 뇌졸중 진료를 담당하는 의료진에게 자사 기술을 알리고 임상 현장에서 요구되는 의료AI의 활용 방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이엘케이는 국내외 뇌졸중 전문가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 의료AI 사업 기회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뇌졸중은 빠른 영상 분석과 치료 판단이 중요한 질환인 만큼 의료진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AI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과 일본, 대만의 뇌졸중 전문가들에게 기술을 소개하고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엘케이는 현재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 AI 뇌졸중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인허가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도 확대하고 있다.

실제 의료현장에서 축적되는 대규모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의료진이 신뢰할 수 있는 AI 표준을 만들고, 신의료기술평가와 의료기관 확산, 글로벌 시장 진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