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랩스, 타임 '세계 최고 헬스테크 500' 韓 의료기기 유일 선정

스카이랩스 반지형 혈압계. (스카이랩스 제공)
스카이랩스 반지형 혈압계. (스카이랩스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스카이랩스(386380)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26년 세계 최고 헬스테크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의료기기·웨어러블 분야에서는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스카이랩스는 타임과 글로벌 데이터 기관 스태티스타가 공동 선정한 '2026년 세계 최고 헬스테크 기업' 500곳에 포함됐다고 21일 밝혔다.

타임과 스태티스타는 전 세계 수천개 헬스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성과와 기업·솔루션 평판, 온라인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 선정 기업은 AI·데이터 분석, 진단, 의료정보·관리, 의료기기·웨어러블, 예방, 원격의료·치료 등 6개 분야로 나뉘었다.

스카이랩스는 이 가운데 의료기기·웨어러블 분야에 선정됐다. 해당 분야에는 건강지표를 실시간으로 측정·추적하는 커넥티드 의료기기와 웨어러블 기술 기업들이 포함된다.

스카이랩스는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를 개발했다. 일상생활과 수면 중에도 혈압을 지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카트 비피 프로를 활용한 24시간 활동혈압검사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스카이랩스는 혈압을 시작으로 산소포화도와 심박수 등으로 측정 생체신호를 확대하고 있다. 장시간 축적한 생체신호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진료와 임상연구 등에 활용하는 의료데이터 플랫폼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한국에서 개발한 웨어러블 의료기기 기술의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혈압을 비롯한 생체신호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및 의료데이터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랩스는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를 중심으로 생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의료기기 기업이다. 카트 비피 프로는 일상생활과 수면 중에도 24시간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지난 6월 기준 국내 빅5 병원을 비롯해 전국 1800여개 병의원에 도입됐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