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재던 '피코링', 식습관까지 관리…HLB라이프케어 사업 확대

'식전당부·밀당솥밥' 출시…혈당 측정 넘어 식생활 관리로
의료·영양 전문가 개발 참여…전용 온라인몰도 문 열어

HLB라이프케어 연속혈당측정기 '피코링'과 신제품 '식전당부', '밀당솥밥' (HLB라이프케어 제공)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HLB글로벌 자회사 HLB라이프케어가 연속혈당측정기(CGM) '피코링'에 이어 식전 섭취 제품과 저당 도시락을 선보이며 혈당 측정에서 식생활 관리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다.

HLB라이프케어는 공식 온라인몰 '피코링몰'을 열고 신제품 '식전당부'와 '밀당솥밥'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월 출시한 피코링이 실시간으로 혈당 변화를 확인하는 제품이라면 이번에는 식사 전후 생활습관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혈당 변화를 확인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식생활 개선까지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식전당부는 식사 30분 전에 먹는 스틱형 제품이다. 식생활 관리 소재로 활용되는 베르베린과 식이섬유 원료인 차전자피를 배합했다. 평소보다 식사량이나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날 등에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밀당솥밥은 두부를 기반으로 한 저당밥 제조 기술을 적용한 도시락이다. 오징어 제육 덮밥 등 4종으로 구성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이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균형을 고려한 영양 설계에 참여했다.

HLB라이프케어는 앞서 피코링과 연동되는 앱 이용자의 실제 식사 기록을 활용해 식후 운동과 혈당 변화의 관계를 분석하는 등 제품 출시 이후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당시 2만 건 이상의 식사 기록 가운데 한국인이 주로 먹는 47개 음식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에서는 식후 15분 이내 운동한 이용자군의 평균 혈당 상승폭이 운동하지 않은 이용자군보다 낮게 나타났다. 회사는 CGM을 통한 혈당 측정에 식사·운동 등 생활습관 데이터를 결합해 일상적인 건강관리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 개발에는 내과 전문의인 김정규 서초엔도내과 원장도 참여해 원료 선정과 배합, 영양 구성 등을 검토했다.

김송수 HLB라이프케어 대표는 "일상적인 식생활 속에서 보다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의료·영양 전문가들과 함께 원료와 영양 구성 등을 세심하게 설계했다"고 전했다.

plusyo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