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스, KRX 헬스케어 지수 신규 편입…의료AI 사업 확대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웨어러블 기반 인공지능(AI) 진단·모니터링 기업 씨어스(458870)가 KRX 헬스케어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
씨어스는 11일부터 적용되는 9월 정기변경을 통해 KRX 헬스케어 지수 구성 종목에 새롭게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변경으로 KRX 헬스케어 지수는 기존 67개에서 48개 종목으로 재편됐다. 씨어스는 제약·바이오·의료기기 기업 등이 포함된 지수에 의료AI 기업으로 편입됐다.
씨어스는 앞서 지난 5월 국내 의료AI 기업 최초로 KRX300 지수에 편입된 바 있다. 주요 지수에 잇따라 편입되면서 자본시장 내 인지도와 기관투자자 접근성 확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실적도 성장세를 보인다. 씨어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 609억 원, 영업이익 26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선 규모다.
주요 사업은 AI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thynC)와 웨어러블 AI 심전도 분석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국내 병원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하반기에는 국내 병원의 씽크 신규 도입과 운영 병상 확대를 추진한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는 검진·외래 서비스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메디케어 수가 시장 진입을 기반으로 사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씨어스 관계자는 "KRX300에 이어 KRX 헬스케어 지수에 편입된 것은 기술뿐 아니라 실적과 사업성을 갖춘 의료AI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국내 사업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UAE와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어스는 '선각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가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던 시점부터 의료 환경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바라보고 새로운 의료 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는 창업 철학을 반영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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