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10월까지 시도 보건환경연 감염병 검사능력 평가 진행
내년부터는 본 평가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질병관리청은 공공 감염병 검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상대로 '공공 감염병병원체 확인기관 실험실 검사능력 평가'에 나선다.
31일 질병청에 따르면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검사 수요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설치된 기관으로 매년 140만 건 이상의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질병청은 감염병 검사에 특화된 실험실 표준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각 기관이 안정적으로 표준 운영체계를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또 감염병 실험실 검사 전반의 운영 수준과 검사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평가체계를 마련해 지난해부터 시범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기관 평가는 검체 접수부터 검사 수행, 결과 보고에 이르는 검사 전 과정에 대한 것으로,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검사 인력·시설·장비·검사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실험실운영 26문항, 기술 31문항, 감염병 검사 32문항, 실험실 위기대응 5문항 등으로 구성된 적정성 평가가 이뤄질 방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는 시범평가에서는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도입된 표준 운영체계와 실험실 운영결과의 적절성을 확인하고, 개선 필요사항을 도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평가결과를 토대로 평가 기준과 방법 등을 보완해 현장 수용성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본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앞으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의 감염병 검사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의 건강과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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