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일본 다케야마와 판매계약…유통망 확대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322510)가 일본 의료기기 전문기업 다케야마와 판매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다케야마는 1935년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설립된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약 90년간 홋카이도와 관동권을 중심으로 의료기기와 의료재료를 공급해 왔으며 관공립병원과 병원, 진료소 등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다케야마의 기존 영업망을 활용해 홋카이도를 중심으로 뇌졸중 AI 솔루션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다케야마는 삿포로를 비롯해 아사히카와, 기타미, 오비히로, 구시로, 하코다테 등 홋카이도 주요 지역에 영업거점을 두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현재 일본에서 뇌영상 AI 솔루션 7종에 대한 인허가를 확보했다. 현지 의료기기 기업들과 판매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인허가 확보에 이어 실제 의료기관 도입을 위한 유통망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홋카이도 지역 의료기관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인허가를 획득한 뇌졸중 AI 솔루션의 현지 판매와 의료현장 도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다케야마는 약 90년간 홋카이도를 중심으로 의료기기와 의료재료를 공급해 온 전문기업"이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일본 내 판매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뇌졸중 AI 솔루션의 현지 사업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제이엘케이는 2014년 2월 설립된 의료 인공지능 기업으로, 뇌질환을 중심으로 의료영상 분석 기술을 개발해 왔다. 2015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후 뇌졸중을 비롯해 암·치매·안저질환 등으로 AI 의료 솔루션 영역을 확대했다.
2019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국내 의료AI 기업 가운데 선도적인 상장사로 자리 잡았다.
상장 이후에는 해외 인허가와 글로벌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2020년 유럽 CE·호주·뉴질랜드 등에서 인허가를 확보한 데 이어 미국 FDA와 일본 PMDA 등으로 허가 영역을 넓혔다.
특히 2025년부터 일본에서 뇌졸중 관련 AI 솔루션의 PMDA 인허가를 잇달아 확보하면서 일본 사업을 본격화했고, 최근에는 현지 의료기기 기업들과 판매 계약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는 CT·CTP·MRI·MRA 등을 활용한 뇌졸중 전주기 AI 솔루션을 핵심 사업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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