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튜이티브, 최소 침습 수술 미래 조명…'360 코리아' 개최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가 개최한 'Intuitive 360 Korea 2026' 행사에서 최용범 대표와 국내 주요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최소 침습 수술의 미래와 병원 경영 관점의 로봇 보조 수술 프로그램 운영 전략을 공유했다. (인튜이티브 제공)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가 개최한 'Intuitive 360 Korea 2026' 행사에서 최용범 대표와 국내 주요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최소 침습 수술의 미래와 병원 경영 관점의 로봇 보조 수술 프로그램 운영 전략을 공유했다. (인튜이티브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글로벌 로봇 보조 수술 시스템 기업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는 지난 2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서울에서 'Intuitive 360 Korea 2026'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의료기관 경영진과 로봇수술센터장, 간호·행정 리더 등 약 100명이 참석해 디지털 전환 시대 최소 침습 수술의 미래와 병원 경영 관점의 로봇 보조 수술 프로그램 운영 전략을 논의했다.

행사는 기존 'Korea Executive Summit'을 인튜이티브의 글로벌 행사인 'Intuitive 360 Korea'로 개편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자리다. '디지털 전환이 여는 최소 침습 수술의 미래'를 주제로 총 3개 세션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상욱 아주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좌장을 맡고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강상욱 연세암병원 부원장이 연사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의료전달체계 개편과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로봇 보조 수술의 임상 근거 확보, 세브란스병원의 로봇 보조 수술 5만례 달성 사례 등을 바탕으로 최소 침습 수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샤프 헬스케어(Sharp HealthCare)의 경영진과 의료진이 로봇 보조 수술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병원 경영진과 의료계, 산업계 관계자들이 병원의 디지털 전환과 로봇 보조 수술 생태계 구축 방안을 공유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국내 병원의 로봇 보조 수술 프로그램 운영 사례와 지역 의료 경쟁력 강화 전략이 소개됐으며, 이정재 순천향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이 좌장을 맡아 지속 가능한 운영 및 확장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병원의 로봇 보조 수술 프로그램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에코시스템 존'(Ecosystem Zone)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로봇 보조 수술 플랫폼과 디지털 솔루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최적화 솔루션 등을 직접 체험했다.

최용범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대표는 "로봇 보조 수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기술뿐 아니라 의료진 교육과 수술팀 운영, 데이터 기반 프로그램 관리, 병원 내 협력이 함께 이뤄질 때 가능하다"며 "병원이 각자의 목표에 맞는 로봇 보조 수술 생태계를 구축하고 최소 침습 수술의 가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파트너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는 2012년 설립 이래 다빈치 로봇 수술 시스템의 공급 및 기술 지원, 연구 등을 통해 국내 최소 침습 수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6년 3월 기준, 한국에는 20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하고 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