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스마트 병상 '씽크', 성모윌병원 도입…환자 안전 관리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성모윌병원이 대웅제약(069620)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며 척추·관절 수술 환자 관리 고도화에 나선다.
성모윌병원은 대웅제약과 협력해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구축하고 스마트병동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성남 지역 척추·관절 병원 가운데 씽크를 적용한 첫 사례다. 병원은 수술 전후 환자의 주요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이상 징후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환자 관리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고령화와 퇴행성 척추·관절 질환 증가로 관련 수술 환자가 늘면서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환자 상태를 지속해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씽크는 환자에게 부착한 무선 웨어러블 센서를 통해 심전도, 산소포화도, 혈압, 호흡수 등 주요 생체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는 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의료진은 중앙 모니터를 통해 병동 내 환자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척추·관절 수술 환자는 수술 직후 통증과 움직임 제한으로 낙상 위험이 높고, 상태 변화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 씽크는 기존 간헐적 측정 방식의 한계를 보완해 환자 상태를 연속적으로 관찰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의료진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병원 측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반복적인 수기 측정 업무를 줄이고, 의료진이 환자 회복 관리와 안전 관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철진 성모윌병원 원장은 "수술 후 환자의 상태를 면밀하게 관리하는 것은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중요하다"며 "씽크 도입을 통해 데이터 기반 환자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효율적인 병동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척추·관절 분야에서도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 다양한 의료기관에 씽크 공급을 확대해 스마트병동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씽크는 씨어스(458870)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입원환자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AI 기반 이상징후 탐지, 조기경보지수(EWS), 낙상 감지 기능 등을 제공하는 의료 AI 플랫폼이다.
현재 빅5 병원을 포함한 주요 상급종합병원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국내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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