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 의료진 대상 웨비나 성료…"체성분 모니터링이 병원 경쟁력"
680명 의료진 참여 웨비나…위상각 등 정밀 모니터링 활용 전략 제시
- 임여익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인바디(041830)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 확산에 맞춰 체성분 분석을 기반으로 한 환자 관리 전략을 의료진과 공유했다.
인바디는 최근 의사 전용 플랫폼 메디스태프와 함께 '2026 GLP-1 Market Insight-비만치료제 시대, 병원은 무엇으로 살아남을 것인가?'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의료진 680여 명이 사전 신청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GLP-1 계열 비만치료제 가격 인하와 경구제·패치형 등 제형 다변화, 대사질환으로의 적응증 확대 등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을 짚고, 약물 처방을 넘어 체성분 기반의 정밀 모니터링을 통한 환자 관리 전략이 소개됐다.
인바디는 체질량지수(BMI) 중심 평가에서 나아가 골격근량과 체지방량, 체수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체성분 기반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약물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체수분 변화를 근육 감소로 오인하지 않기 위해서는 체수분과 영양 상태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비만을 넘어 심혈관질환과 지방간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하면서 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정밀 모니터링 수요도 함께 커지는 추세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세포 건강을 나타내는 '위상각(Phase Angle)'을 활용한 임상 적용 사례도 소개됐다. 위상각은 세포막의 저항값을 각도로 환산한 지표로, 근육량이나 체지방량 변화가 크지 않더라도 세포 수준의 변화를 먼저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정밀한 진단과 처방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진료과별 활용 사례도 공유됐다. 내과와 가정의학과, 정형외과는 체지방 감량과 통증 관리, 단약 이후 사후관리 등에 체성분 분석을 활용하고 있으며, 피부과와 성형외과는 비만치료제 처방과 함께 부작용 관리와 환자 상담 등에 인바디를 활용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질의응답에서는 비만치료 환자의 예후 개선 사례와 GLP-1 환자 데이터 활용법, 위상각 해석 기준, 고령 환자의 체성분 측정 정확도 등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인바디 관계자는 "GLP-1 비만치료제 확산으로 의료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체성분 분석 기반의 정밀 모니터링이 환자 관리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임상 데이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진의 진단과 처방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lusyo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