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아이텍, 베트남서 장애 아동 치과 진료 후원…글로벌 사회적 기업 도약
- 김정은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글로벌 소화기 스텐트 전문기업 엠아이텍(179290)은 베트남 호찌민사범대학교 산하 '투언안 장애아동교육센터' 소속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비 전액과 의료 장비를 무상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청각장애 특성상 의사소통에 제약이 있어 정기적인 구강검진조차 받기 어려운 현지 학생과 교직원 약 380명에게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엠아이텍은 센터를 꾸준히 지원해 온 현지 협력 치과 병원에 치과용 진료 의자와 스케일링 장비를 기증한다. 이와 함께 연 3회 구강검진과 충치·신경 치료 비용을 전액 부담해, 현지 소외계층을 위한 안정적인 의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엠아이텍은 이번 CSR 활동을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장기적 지역사회 상생 프로젝트로 구성했다. 회사는 향후 매년 정기 구강검진을 지속하고 내년에는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학용품 키트 및 문구류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장애 학생들의 구강 건강 증진은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건강한 성장은 물론 향후 고용 기회 확대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은 엠아이텍이 지향하는 ESG 경영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엠아이텍은 CSR 활동의 하나로 투언안 장애아동교육센터 학생들에게 스텐트 제조·생산 공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교육은 생산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졸업 후 엠아이텍 플랜트 비나에 취업의 기회도 열려 있다.
곽재오 엠아이텍 대표는 "베트남 공장은 현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 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엠아이텍은 소화기계 비혈관 스텐트를 주력으로 개발·생산하는 의료기기 기업이다. 식도·담도·대장 등에 삽입하는 스텐트를 비롯해 내시경용 의료기기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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