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 '라비앙' 남아공 인증 획득…아프리카 시장 확장
아프리카 진출 전략적 거점
"툴륨 레이저 사업 글로벌 확장에 속도"
- 구교운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레이저·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 기업 원텍㈜(336570)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라비앙'(Lavieen)의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며 아프리카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원텍은 라비앙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부로부터 비침습적 응고 및 비절제적 연조직 치료 장비로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라비앙은 1927nm 파장의 툴륨 레이저를 적용한 저출력 프랙셔널 레이저 장비로, 피부 손상 없이 표피부터 진피층까지 정밀한 비박피성(Non-ablative) 치료가 가능하다.
미국 FDA를 비롯해 브라질,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튀르키예, 호주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잇따라 허가를 획득하며 툴륨 레이저 분야를 선도하는 원텍의 대표 피부미용 레이저 장비다.
이번 인증은 원텍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세 번째 허가다. 브이레이저(V-Laser), 피코케어450(picocare450)에 이어 라비앙까지 주요 제품군의 현지 허가를 순차적으로 확보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원텍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아프리카 진출의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현지 파트너십과 의료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피부과·에스테틱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 대륙 내 의료미용 산업이 발달한 시장 중 하나로, 강한 자외선과 건조한 기후 특성상 색소 침착·피부 노화 케어 수요가 높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현지 미용의료 시장은 2024년 2억 2330만 달러에서 2033년 5억 6790만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원텍 관계자는 "라비앙은 미국 FDA를 포함해 세계 각지에서 허가를 획득하며 임상 성과와 신뢰를 쌓아온 검증된 장비"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미주·유럽·아시아·중남미에 이어 아프리카까지 글로벌 네트워크를 완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인근 아프리카 주요 시장으로 사업 반경을 단계적으로 넓히는 한편, 툴륨 레이저 사업의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며 해당 분야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텍은 이달 멕시코에서 라비앙과 '브이레이저' 인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홀인원 프로'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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