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한·일 뇌졸중 AI 심포지엄 개최…日 검증 성과 공개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322510)는 오는 22일 서울 강남구 제이엘케이타워에서 '2026 Japan-Korea Stroke AI Symposium'을 열고 한·일 뇌졸중 전문가들과 AI 기반 진단 기술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고 16일 밝혔다.

'Time, Tissue, and Technology'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뇌졸중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AI 기반 뇌졸중 진단 및 치료 기술의 임상 경험과 공동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분당서울대병원 김범준 교수, 동국대일산병원 곽동석 교수, 전남대병원 김현수 교수를 비롯해 일본 국립심뇌혈관센터(NCVC)의 이노우에 마나부 교수와 가모가와 나루히코 전문의, 일본의과대학병원 사카모토 유키 준교수 등이 연자로 나선다.

특히 일본 의료진이 자국 환자 데이터를 활용해 수행한 독립 검증 연구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일본은 의료기술 도입 과정에서 자국 임상 데이터를 중요하게 평가하는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가모가와 나루히코 전문의는 일본 국립심뇌혈관센터 뇌졸중 레지스트리 데이터를 활용해 제이엘케이의 관류영상 분석 솔루션 'JLK-CTP'와 글로벌 경쟁 제품인 'RAPID'의 성능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노우에 마나부 교수 교수 교수는 자동화된 rFLAIR 분석을 활용한 뇌조직 성숙도 평가 연구를 소개하고, 사카모토 유키 준교수는 초급성기 MRI 기반 뇌졸중 연구 경험을 공유한다.

국내 연구진도 뇌졸중 영상 빅데이터 활용 방안과 대혈관 폐색 환자 예후 예측, 허혈성 뇌졸중 환자 조직 특성 분석 등 AI 기반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일본 의료계 내 신뢰도를 높이고 현지 의료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임상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인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임상 근거 확보를 통해 일본 시장 내 사업화도 가속한다는 전략이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 의료진과의 학술 교류를 넘어 일본 시장에서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일본 의료기관이 직접 수행한 연구 결과가 축적되고 있는 만큼 향후 사업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엘케이는 최근 사업 확장의 변곡점을 맞고 있다. 그동안 뇌 CT, MRI, 혈관 영상 분석 솔루션 등 뇌졸중 진단 전주기를 아우르는 제품군을 구축하며 존재감을 쌓았는데, 최근에는 뇌 CT 관류영상 분석 솔루션 'JLK-CTP'가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지정되면서 상업화 기대감도 높아졌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