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유럽혈액학회서 AI 혈액분석 연구 공개…"혈액암 진단 확대"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혈액·암 진단 기업 노을(376930)은 최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혈액학회(EHA 2026)에 참가해 AI 기반 혈액분석 솔루션 'miLab BCM'의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럽혈액학회(EHA)는 혈액암과 혈액질환 분야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는 유럽 최대 규모 혈액학 학술대회다. 매년 전 세계 혈액종양 전문의와 임상병리 전문의, 체외진단(IVD) 업계 관계자 등이 참가한다.
노을은 이번 학회에서 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연구진이 수행한 miLab BCM 관련 연구 초록을 공개했다.
연구는 miLab BCM과 자동혈액분석기, 전문가 현미경 판독 결과를 비교 평가한 것으로, miLab BCM은 전혈구검사(CBC) 주요 지표에서 자동혈액분석기와 0.97 이상의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 림프구와 단핵구 분석에서는 전문가 판독과 높은 일치도를 보였으며, 혈액암 진단 과정에서 중요한 아세포(Blast) 선별 평가에서는 96%의 음성예측도(NPV)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해당 결과가 정상 샘플을 신속하게 선별하는 스크리닝 도구로서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노을은 학회 기간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를 포함한 30여개국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했다. 일부 기관과는 제품 평가 및 임상 협력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이번 학회를 통해 AI 기반 차세대 혈액 분석 기술과 miLab BCM의 임상적 가치를 유럽 의료진에게 소개하고 다양한 협력 기회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유럽 시장 내 제품 도입 확대와 글로벌 사업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을은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도전적인 문제들을 탐구하여 새로운 해결 방법을 찾고 그 가능성을 실현한다'는 미션을 기반으로 2015년 12월 설립된 온디바이스 AI 헬스케어 기업이다.
노을은 다양한 분야의 탁월한 전문가들이 모여 의료 AI와 바이오, 온디바이스 AI의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최초의 AI 진단랩 마이랩(miLab™)을 상용화했다.
마이랩(miLab)은 현장 진단에서 대형 진단 랩 수준의 진단 정확도와 높은 편의성을 모두 구현할 수 있는 유일한 혈액 및 암 진단 솔루션이다. 혈액 검체의 전처리부터 이미징, AI 분석까지 현미경 검사 절차를 자동으로 진행하며, 최소 15분 이내에 정밀한 검체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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