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뇌·심장 연계' 뇌졸중 예후 관리 사각지대 해소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322510)는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아나(MEDIANA)와 협력해 뇌졸중 환자의 퇴원 후 예후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기술적 체계를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컨소시엄 참여병원인 고려대학교구로병원를 통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뇌졸중 예후 관리를 위한 임상적 실증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뇌졸중 환자가 병원을 벗어나 일상생활 속에서도 안전하게 관리받을 수 있는 통합적인 예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제이엘케이의 AI 뇌졸중 분석 엔진을 활용해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하거나 입원 중인 단계에서 촬영한 CT 및 MRI 영상 정보와 EMR(전자의무기록) 임상 지표를 AI 분석 엔진이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AI는 초기 예후를 좌우하는 조기 신경학적 악화(END) 발생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예측해 치료 전략 수립을 보조하고 심장탓 뇌 색전증 환자군을 일차적으로 선별한다.
이후 메디아나의 웨어러블 심전도기기로 일상생활에서 호흡수, 심박수, 단일 유도 심전도, 낙상 감지 등 6대 핵심 생체 지표를 수집, 예후 관리를 할 수 있게 한다. 수집되는 일상생활 속 정보들을 활용해 예후 관리의 순응도를 높이는 구조다.
환자의 일상 케어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는 병원의 환자 데이터와 병합, 처방 조정 및 향후 치료 계획 수립을 보조할 수 있어, 예후 관리의 공백을 해소할 수 있다.
제이엘케이와 메디아나의 고도화된 기술 협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주요 R&D 사업인 '의료 AI 혁신 생태계 조성'(닥터앤서 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다기관 검증과 고도화를 거쳐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글로벌 뇌졸중 시장을 선도하고, 이를 매출 확대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이엘케이는 지난 4월 28일 브라질 국가보건감시청(ANVISA)의 최신 규제(RDC 751/2022)에 부합하는 맘모그래피 영상분석 AI 솔루션 'JBD-01K' 인허가를 획득했다. 이를 시작으로 뇌졸중 진단 보조 AI 솔루션까지 순차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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