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K 'AI 뇌영상 분석 플랫폼', 과기부 국책연구 핵심 기술 채택
고려대구로병원 1만4000명 뇌졸중 정밀의료 연구에 활용
- 구교운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제이엘케이(이하 JLK)의 인공지능 뇌영상 분석 통합 플랫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26년 기초연구사업 핵심연구에 채택됐다고 13일 밝혔다.
JLK는 이건주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과 교수팀이 5년간 수행하는 국책 뇌졸중 연구에서, MRI·CT 영상 데이터의 정량적 분석을 담당하는 핵심 인프라로 JLK의 AI 플랫폼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 뇌졸중 환자의 약물 반응 개인차를 유전체·뇌영상·후성유전학을 통합해 규명하는 대형 국책 프로젝트이다. 연구팀은 한국뇌졸중등록사업 기반의 다기관 코호트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 청구자료를 연계해 총 1만 4000명 규모의 정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에선 특히 정밀 데이터 세트를 구축하기 위해 뇌경색 부피(Infarct Volume), 백질고신호(White Matter Hyperintensity), 열공경색(Lacunar Infarction), 뇌미세출혈(Cerebral Microbleeds), 확장된 혈관주위공간(Enlarged Perivascular Space), 혈관 협착(Vascular Stenosis)의 인자들을 정량적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서 JLK 통합 플랫폼은 MRI 및 CT 영상으로부터 자동 정량화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JLK의 AI 기술이 단순한 상업적 진단보조 솔루션을 넘어 대한민국 뇌졸중 정밀의료 연구의 표준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JLK는 과기부 심사를 통과해 국책연구에 채택된 만큼 향후 국내외 임상·연구 기관과의 협력 확대에 강력한 레퍼런스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연구는 2026년부터 5년간 지속된다. 1만 4000명 규모의 대규모 코호트 분석에 JLK 플랫폼이 지속해서 활용될 예정인 만큼 장기적인 기술 검증 데이터 축적과 함께 플랫폼의 안정적 활용 기반이 될 수 있는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뇌졸중 약물 반응 예측은 글로벌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 시장의 핵심 분야이다. JLK의 영상 정량화 기술이 유전체·후성유전학 데이터와 결합되는 통합 분석 체계 안에 포함됨으로써 향후 AI 기반 동반진단(Companion Diagnostics)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커졌다.
JLK 관계자는 "이번 과기부 국책연구 채택은 JLK의 기술력이 상업 시장을 넘어 국가 연구 인프라 수준에서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뇌영상 AI 정량화 분야에서의 독보적 전문성과 대규모 임상 데이터 연계 경험을 바탕으로 JLK는 정밀의료 시대의 핵심 플레이어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JLK는 지난달 28일 브라질 국가보건감시청(ANVISA)의 최신 규제(RDC 751/2022)에 부합하는 맘모그래피 영상분석 AI 솔루션 'JBD-01K' 인허가를 획득했다. 이를 시작으로 뇌졸중 진단 보조 AI 솔루션까지 순차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ku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