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 서지컬 시장으로 확장…亞 220만달러 공급 계약

글로벌 인증 취득 및 임상 레퍼런스 쌓아 중앙·동남亞 수출 성과
소모품·유지관리·교육 프로그램 결합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

원텍 홀인원 프리마(HOLINWON PRIMA), 홀인원 프로(HOLINWON PRO).(원텍 제공)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레이저·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 기업 원텍㈜이 에스테틱을 넘어 서지컬(수술·치료용 의료기기) 시장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한다.

원텍은 우즈베키스탄과 인도네시아에서 홀인원(HOLINWON) 시리즈 장비 총 220만 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원텍은 홀뮴레이저 수술장비를 앞세워 주요 시장에서 글로벌 인증을 취득하고 임상 레퍼런스를 쌓아온 결과, 이번 중앙아시아·동남아시아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의 핵심 제품인 '홀인원 프로'(HOLINWON PRO)는 2100nm 파장의 홀뮴(Holmium) 레이저를 사용하는 수술장비로 비뇨의학과 치료에 주로 활용된다.

자체 개발한 직경 1㎜ 이하의 광섬유를 적용해 내시경 기반의 최소침습 수술이 가능하며,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홀인원 프리마'(HOLINWON PRIMA)는 홀뮴 레이저 의료기기로는 아시아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연구팀의 임상연구에서도 전립선비대증 수술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홀인원 프로 공급 계약이 새롭게 체결됐다. 장비 공급 규모는 약 130만 달러이며, 수술 소모품을 포함한 총계약 규모는 약 150만 달러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기존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추가 계약이 이어졌다. 홀인원 프로 약 50만 달러, 홀인원 프리마 약 15만 달러의 장비 공급에 소모품을 합산한 총계약 규모는 약 70만 달러다.

원텍은 이번 계약을 발판 삼아 장비 판매 중심의 수익 구조를 넘어 소모품·유지관리·교육 프로그램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가별 파트너십 기반의 현지 밀착 전략과 함께 글로벌 의료진 대상 트레이닝·임상 지원 체계도 고도화해 서지컬 라인업의 시장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김영철 원텍 글로벌영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원텍의 기술력이 질병 치료를 위한 수술 시장에서도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현지 유통망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판으로 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전 세계 의료진이 신뢰하는 글로벌 메디컬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텍은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Wave Tokyo'를 개최하고 '산드로 듀얼'(SANDRO Dual)을 공식 출시하면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