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경 케어랩스 대표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 끌어올릴 것"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하는 케어랩스 이민경 대표. (케어랩스 제공)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하는 케어랩스 이민경 대표. (케어랩스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업 케어랩스(263700)의 이민경 대표가 2026년 시니어케어 시장 진출을 통해 신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 대표는 27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초고령화 추세에 발맞춰 재활 및 케어 중심의 시니어케어 시장에 진입해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턴어라운드 기반을 마련하는 2026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케어랩스는 책임 있는 자세로 기존 주력 사업의 경쟁력과 수익성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선 이 대표가 케어랩스 대표로 재선임됐다. 이 대표는 2023년 원익홀딩스의 케어랩스 인수 이후 사내이사로 경영에 참여해 왔다. 2025년 1월 케어랩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케어랩스는 지난 10여년간 △메디컬 뷰티 플랫폼 '바비톡' △비대면 진료 및 병원 예약 접수 플랫폼 '굿닥' △암 환자 치료 여정 통합 지원 플랫폼 '힐오' 등 영역별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가 헬스케어 전 과정에서 최적의 경험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병원 탐색과 진료 경험을 제공하는 굿닥, 미용·시술 정보 탐색과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바비톡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영역의 탐색–선택–경험–관리로 연결되는 사용자 여정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모기업인 케어랩스는 시니어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굿닥과 바비톡 등 자회사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과 연계해 기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장기적으로는 '원 케어랩스'(One CareLabs) 방향성 아래 서비스 연계를 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이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비롯해 △2025년도 재무제표 △정관 일부 변경 △사외이사 선임 등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