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ECR 2026서 '딥뉴로' 발표…"뇌동맥류 진단 효율 높여"

딥노이드, ECR 2026에서 '딥뉴로' 연구 발표. (딥노이드 제공)
딥노이드, ECR 2026에서 '딥뉴로' 연구 발표. (딥노이드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국내 1세대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딥노이드(315640)는 자사의 뇌동맥류 영상 판독·진단 보조 AI 솔루션 '딥뉴로'(DEEP:NEURO)를 활용한 뇌동맥류 검출 보조 연구가 ECR 2026에서 구연 발표 초록으로 채택됐다고 26일 밝혔다.

ECR은 유럽영상의학회가 주관하는 국제적인 영상의학 학술대회로 오는 3월 4일부터 8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다.

이번 연구는 자기공명혈관조영술(MRA)에서 두개내 동맥류 검출 시 '딥뉴로' 보조판독이 의사의 진단 성능과 판독 효율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연구에는 총 6명의 판독자가 참여했으며 △뇌혈관 전문의 2명 △뇌혈관 전공의 2명 △타 분야 전문의 2명으로 구성됐다.

모든 판독자는 TOF-MRA 영상을 독립적으로 판독한 후, 휴지 기간(washout period) 이후 동일 영상을 ‘딥뉴로’의 보조를 받아 재판독했다. 보조판독 전후의 민감도와 판독 시간을 비교하였으며, 별도로 선정된 영상의학과 뇌혈관 전문의 2인의 판독을 기준으로 분석했다.

연구 결과, 최초 판독과 '딥뉴로'의 보조 하의 재판독 결과를 비교했을 때, 전체 집단 모두 두개내 동맥류 검출의 민감도가 향상됐고, 판독 시간도 단축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판독·진단 보조 AI 솔루션이 의료인의 전반적인 진단 효율을 높이는 보조 도구로써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뇌동맥류는 조기 발견이 예후에 직결되는 질환으로, 영상 판독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모두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는 '딥뉴로'가 의료진의 영상 판독 시간은 줄이고 민감도는 높여 임상 진단 효율을 높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딥뉴로'는 2023년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된 데 이어, 이듬해 건강보험 비급여 코드를 획득했다. 국내 다수의 의료기관에 설치돼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