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의료기기' 드림텍, 지난해 영업익 34% 증가…성장 궤도 진입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종합전자부품 및 스마트 의료기기 제조기업 드림텍(192650)의 2025년 연간 실적이 연결 기준 매출 1조 2000억 원, 영업이익 315억 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을 확인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80억 원(약 5%), 80억 원(약 34%)씩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 개선은 고객사의 미국향 선제 발주에 따른 출하 확대, 신규 성장 사업의 성과 가시화, 자회사 손실 축소에 따른 연결 수익성 부담 완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미국발 관세 이슈에 대응해 주요 고객사들이 관세 발효 이전 제품을 확보하는 흐름이 이어지며 미국향 출하 물량이 확대됐다. 관세 적용 전 재고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이른바 '풀인'(pull-in) 수요가 연중 이어지며 생산 가동률 상승과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자회사 실적 개선 흐름도 실적 회복을 뒷받침했다. AI 기반 영상 인식 솔루션 기업 에이아이매틱스와 미국 심전도 분석 전문 기업 카디악인사이트는 전년 대비 손실 규모가 감소하며 수익 구조 개선 국면에 진입했다. 신규 제품 개발과 비용 구조 효율화가 병행되며 연결 실적에 대한 부담도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다.
앞으로 의료기기 사업에서도 성장 모멘텀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카디악인사이트는 급성심정지 조기 진단 솔루션 '카디아(Cardea) 2020'과 부정맥 진단용 웨어러블 패치 '카디아솔로'(Cardea SOLO)를 통해 미국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드림텍 관계자는 "2025년은 메모리 모듈과 의료기기 등 신규 사업이 계획대로 진전되며 실적 개선 흐름을 만든 해"라며 "2026년에는 AI 데이터센터, 미국 의료시장 등 주요 타깃 시장을 중심으로 신사업 성과를 가시화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전반의 성장성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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