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 WHX Dubai 2026 참가…초음파 신제품 선보여

행사 3일차 '삼성 AI 심포지엄'…세계 석학 임상 활용 사례 공유

(삼성메디슨 제공)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은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의료 전시회 'WHX Dubai 2026'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서 삼성은 초음파 신제품 'V4'와 '에보Q10(EVO Q10)'을 선보이고 영상의학과 전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20'을 중동 지역에 처음 소개한다.

인텔의 최신 NPU 기반 신제품 V4는 회로 설계와 기구 구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최적화해 완성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전력 효율 극대화 설계를 적용해 기존 대비 전력 소모량을 35% 줄였다는 설명이다.

업체 측은 열 확산·전달 경로를 사전에 정밀하게 설계한 시스템 레벨 패시브 쿨링 구조를 적용해 냉각팬 없이도 고성능 연산과 안정적인 열 제어를 동시에 구현한 세계 최초 팬리스(Fanless) 초음파 진단기라고 설명했다.

V4의 휴대성을 더욱 높여 개발된 '에보Q10(EVO Q10)'은 고성장 중인 현장진단(PoC) 시장을 겨냥한 노트북형 제품이다.

행사 3일 차에는 '삼성 AI 심포지엄'이 열린다. 로마 사피엔자대(Sapienza University of Rome) 방사선과 부학장 비토 칸티사니(Vito Cantisani) 교수가 간·복부 진단에서의 삼성 AI 진단 보조 기능 임상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세계적인 산부인과 전문의 히샴 미르하니(Hisham Mirghani) 교수는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헤라 Z20(HERA Z20)'을 활용한 라이브 스캔을 시연할 예정이다.

유규태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는 "첨단 AI기술을 바탕으로 한 진단 솔루션으로 현지 의료 파트너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중동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이번 전시의 목표"라고 말했다.

hyu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