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센,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 KIISS 지능형 스타트업 대상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의료AI 기업 웨이센은 최근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KIISS)가 주관한 '2025 추계학술대회'에서 지능형 스타트업 대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웨이센의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의 기술력과 임상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웨이메드 엔도는 위·대장 내시경 검사 중 이상 병변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AI 솔루션이다. 국내 주요 대학병원부터 지역거점 병원, 로컬 병원까지 폭넓게 도입됐다.
특히 베트남·태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많이 도입하고 있고, 현지 임상 연구도 활발하다.
이번 학회에서는 웨이센 김경남 대표가 'AI 내시경과 미래검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기도 했다.
AI 기반 내시경 기술이 의료 현장에 가져올 변화와 미래 검진 패러다임을 제시한 김 대표는 "실시간 AI 영상분석 기술이 내시경 전문의를 보조해 더욱 꼼꼼하고 고품질의 내시경 검사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번 수상은 의료 분야를 넘어 공학적으로도 당사의 기술성과 확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웨이메드 엔도를 통해 내시경 검사 표준을 새롭게 정의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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