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 오세훈 시장과 첫 간담회…6대 정책과제 전달

통합돌봄·의료전달체계 개선 등 보건의료 현안 협력 논의
황규석 회장 "정책 파트너로 시민 건강 증진 적극 협력"

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과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1일 열린 정책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 제공)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오세훈 서울시장과 첫 공식 정책간담회를 갖고 서울시민 건강 증진과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6대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은 1일 뉴스1에 "오 시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책 현안을 논의하는 공식 간담회를 가졌다"며 "서울시와 의료계가 시민 건강을 위한 정책 파트너로 긴밀히 협력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 임현선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백재욱 서울시의사회 의무이사 겸 일차의료 방문진료 지원센터장, 최경섭 서울시의사회 총무이사 등이 참석해 서울시 보건의료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의사회는 간담회에서 △통합돌봄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일차의료 방문진료 지원센터 역할 강화 △범부서 건강정책을 총괄하는 건강서울특별위원회 활성화 △시민 건강증진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건강캠페인 재추진 △보건소장 의무직 임용 원칙 준수 및 공공의료 의사 처우 개선 △진료의뢰·회송체계 강화와 기능 중심 의료전달체계 확립 △교육 중심 수련환경 구축 및 전공의 수련권 보장 등 6대 정책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서울시에 전달했다.

의사회는 특히 초고령사회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대에 대비해 시민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일차의료 기반을 강화하고 공공보건의료 전문성 확보와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통해 시민 건강권을 더욱 두텁게 보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황 회장은 "서울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서울시와 의료계가 긴밀한 정책 파트너로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중심의 실효성 있는 보건의료정책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의사회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sssunhu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