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간호교육 '글로벌 인증' 추진…간호협회, 美 CCNE와 협력
미국 교육부 공식 인증기관과 국제 인증평가 모델 논의
- 천선휴 기자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대한간호협회가 미국 교육부 공식 인증기관과 협력해 한국 간호교육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한간호협회는 오는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6 대한간호협회 한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교육부가 공식 인정하는 간호교육 인증기관인 CCNE(미국 대학 간호교육 인증위원회)의 인증제도를 공유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간호교육 인증평가 체계 도입과 국내 간호교육의 국제적 신뢰도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CCNE는 미국 간호대학의 교육과정을 평가·인증하는 대표적인 간호교육 인증기관으로 미국 교육부가 공식 인정하는 기관이다.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문정복·서영석·이수진 의원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로리 에스칼리어 CCNE 이사회 의장과 제니퍼 버틀린 CCNE 상임이사가 연사로 참석한다. 이들은 △CCNE 인증제도의 영향력 △학사·대학원 인증 절차 △한국형 인증제도 적용을 위한 글로벌 전략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강윤희 한국간호교육평가원 원장이 '한국 간호교육 인증평가의 여정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발표한다. 강 원장은 국내 간호교육 인증평가 체계를 진단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간호협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간호교육 인증체계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심포지엄 직후에는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고 30일에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CCNE의 인증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워크숍도 진행한다.
간호협회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간호교육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인증체계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미국의 선진 인증 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해 대한민국 간호사들이 세계 어디에서나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ssunhu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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