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신뢰 100년 위에 약속 더하겠다"

1926년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국내 대표 제약기업
유한재단 통한 장학사업 등 사회공헌도 활발

전날 윌로우하우스에서 진행된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기념식. (유한양행 제공)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유한양행은 전날 서울 동작구 대방동 윌로우하우스에서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념식엔 조욱제 대표이사, 김열홍 사장,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 최상후 유한학원 이사장, 유한양행 전·현직 임원 및 장기근속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100주년 기념식, 윌로우하우스 개관식, 백일장 및 사생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타임캡슐 봉인식도 계획됐으나 우천으로 순연됐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100년의 목표를 다짐했다. 또 유한양행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장기근속자 표창식을 갖고 150명의 장기근속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조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유한양행이 100년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여는 'Progress(진전)'와 원칙을 지키며 품격을 높여가는 'Integrity(진실성)'라는 변하지 않은 두 가지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혁신 제약사로 도약해 국민의 건강을 넘어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는 유한양행의 'Great Yuhan, Global Yuhan(위대한 유한, 세계적인 유한)' 여정은 다시 시작됐다"며 "신뢰의 100년 위에, 약속의 100년을 더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9일에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유한양행 관계사, 파트너사,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유일링 유한학원 이사의 축사로 시작된 행사는 감사패 수여, 스윙데이즈 미니콘서트, 케이크 커팅,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유한양행은 1926년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약기업으로 성장했다. 창립이래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며 렉라자를 비롯한 우수한 의약품을 생산하고 국민보건 향상에 꾸준히 기여해 오고 있다.

유 박사는 1971년 서거 당시 모든 개인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유언을 남겼다. 이를 기반으로 설립된 유한재단과 유한학원은 장학사업, 교육사업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가장 좋은 약으로 국민과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정신이 유한의 100년을 만들었다"며 "이 정신을 토대로 다음 100년에도 신약 개발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인류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ur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