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체험공간 '뷰티플레이' 부산 상륙…비수도권 첫 거점 구축
명동·홍대 이어 세 번째 지점…지역 화장품 기업 해외 진출 지원
피부진단·메이크업 체험 운영…글로벌 바이어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
- 천선휴 기자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보건복지부가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의 판로 확대와 K-뷰티 체험 활성화를 위해 부산에 '뷰티플레이'를 개소했다.
복지부는 19일 부산 부산진구 서면 동보프라자에 K-뷰티 종합 전시·체험 공간인 '뷰티플레이 부산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뷰티플레이는 중소 화장품 기업의 제품을 전시·홍보하고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으로 2021년 명동점, 2024년 홍대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지점이다.
명동점과 홍대점은 피부 측정, 메이크업 체험, 퍼스널 컬러 진단,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외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은 48만 명을 넘어섰고 약 13만 명이 체험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은 9만8000명으로 전체 이용자의 74.6%를 차지했다.
그동안 뷰티플레이는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나, 이번 부산점 개소를 계기로 비수도권에도 K-뷰티 체험·홍보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복지부는 이를 통해 지역 화장품 기업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부산점은 전시 브랜드의 절반 이상을 충청권 이남 지역 기업 제품으로 구성해 지역 중소 화장품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와 수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점은 격월 단위로 35개 내외의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를 전시·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피부 진단과 퍼스널 컬러, 메이크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뷰티 세미나와 라이브커머스, SNS 홍보 지원, 글로벌 바이어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중소 화장품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참석해 현판식과 전시·체험 공간 관람을 진행했다. 이어 부산·경상권 화장품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화장품 산업 활성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 세계 2위로 도약한 배경에는 기술력과 창의력을 갖춘 중소 브랜드의 역할이 있었다"며 "중소 브랜드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ssunhu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