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00명 육박한 온열질환자…작년보다 1.5배 늘어

지난달 15일 감시체계 가동 이후 297명 발생
추정 사망자 1명…전년 동기간 사망 사례 없어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 전국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쏟아진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2026.6.17 ⓒ 뉴스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17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29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92명)의 1.5배 수준이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같은 기간 추정 사망자는 1명으로, 지난해에는 사망 사례가 없었다.

전날인 16일 하루 동안에도 온열질환자 1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날에는 1명이 발생했다.

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 열경련 등이 대표적이다. 두통과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sssunhu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