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어느 곳에서든 골든타임 안에 치료 받게 하겠다"

"지리적 한계 넘는 것이 응급의료 이송체계 나아갈 방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오전 강원 원주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병원 관계자들과 구급차를 살펴보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22 ⓒ 뉴스1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강원도에 방문해 응급의료 이송체계를 살펴본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어느 곳에서든 골든타임 안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27일 저녁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강원 원주시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를 직접 찾아 닥터헬기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최전선에서 생명을 지키고 계신 의료진분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이 같이 말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지난 22일 18개 시·군·구 중 15곳이 응급의료분야 취약지로 지정돼 있는 강원도에 방문해 지역 응급의료 현안을 점검했다.

정 장관은 지난 1월부터 시·도를 순회하며 간담회를 열고 응급환자 이송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강원은 지난 1월 인천, 2월 광주·전라에 이은 세 번째 방문이다.

정 장관은 간담회에서 "응급의료에 대한 고민과 경험에서 나오는 현장의 의견을 듣고자 간담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참석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의료진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확인한 정 장관은 "광활한 산악 지형과 긴 이송 거리라는 지리적 한계를 넘어 어느 곳에서든 골든타임 안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응급의료 이송체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적었다.

이어 "응급의료기관, 구급팀,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의 의료상황, 이송상황을 고려해 이송지침을 보완할 계획"이라며 "전국 어디서나 소중한 생명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sssunhue@news1.kr